[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이스라엘을 방문하고 미국으로 돌아온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인 하마스 간 분쟁,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대국민 연설을 가질 예정이다.
| 베냐민 네타냐후(왼쪽) 이스라엘 총리가 18일(현지시간) 텔아비브 벤구리온 공항에 도착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맞이하며 포옹을 나누고 있다. (사진=AF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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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은 18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이 미 동부 시각으로 19 오후 8시(한국시간 20일 오전 9시) 백악관 집무실에서 연설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에 대한 하마스의 테러 공격과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잔인한 전쟁에 대한 미국의 대응과 관련해 연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이스라엘을 방문해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만나 “이스라엘이 하마스에 맞서 전쟁을 벌이는 동안 스스로를 방어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할 것”이라며 연대와 지지를 재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