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파마, 중국 북경 mRNA 약물 전달 기술 세미나 성료

  • 등록 2023-09-15 오전 9:12:34

    수정 2023-09-15 오전 9:12:34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바이오파마는 북경 대흥구(선도기술 특별구) 바이오의약품관리위원회, 명홍바이오테크놀러지유한공사, ㈜리처스아이엠지와 공동 개최한 mRNA약물 전달 기술세미나를 성료했다고 15일 밝혔다.

베이징 명홍바이오테크놀로지 대표 (사진=㈜바이오파마)
이번 기술세미나는 mRNA 바이오 제약 산업 발전의 핵심 기술인 mRNA 약물 전달 시스템의 중요성에 중점을 두고 mRNA 바이오 제약 산업의 광범위한 발전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지는 자리로, 바이오 제약 전문가, 산서의과대학, 천진인민병원 전문가, 시노백, 중량그룹, 중공연창 기업대표 등 각 분야의 전문가가 참석했다.

북경 대흥구 관계자는 “이번에 참석한 세미나 전문가 및 각 분야의 학자들은 양이온 수송 기술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이 기술을 통해 중국 mRNA 바이오 의약품 산업 발전에 새로운 발전의 장을 열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북경 대흥구, 바이오테크놀로지유한공사, 바이오파마, 리처스아이엠지 각 분야 전문가 및 관계자 (사진=㈜바이오파마)
㈜바이오파마가 중국 파트너사와 함께 설립된 베이징 소재 명홍바이오테크놀로지유한공사는 2023년 9월에 베이징 중점 프로젝트로 선정되어 지난 9월 2일 개최된 2023 중국 국제 서비스 무역 박람회 ‘베이징 투자 글로벌 정상회담’에서 정식 서명했다.

현재 명홍바이오테크놀로지유한공사는 ㈜바이오파마로부터 양이온 수송체 전달 기술을 이전받아 관련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바이오파마 최승필 대표는 “이번 중국 기술이전 계약과 더불어 중국 합자 법인을 통해 다양하게 진화하는 바이러스에 대응할 수 있는 다가(Multi)백신 개발에 자사 백신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며 “향후 기타 감염질환 및 암 등 유전자 치료제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원석 바이오파마 이사는 “합자법인 설립 후 중국에서 진행되는 mRNA 백신의 임상은 mRNA 백신플랫폼을 이용하여 향후 다양한 바이러스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게 될 것이다”며 “또한 최근 모더나 등 글로벌 빅파마들이 앞다투어 개발하고 있는 mRNA를 이용한 항암백신 개발의 시작점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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