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中 여행상품 판매 재개…장가계 인기

중국 외국인 관광비자 허용 전부터 선제 준비
계림·황산 등 지역 관심 높아
  • 등록 2023-03-21 오전 8:46:41

    수정 2023-03-21 오전 8:46:41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인터파크가 베이징, 상하이, 장가계, 계림, 황산, 청도, 톈진 등 중국 인기 여행지의 패키지 상품 판매를 재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인터파크, 중국 여행상품 판매 재개. (사진=인터파크)
코로나19로 중국이 중단했던 외국인 관광비자가 지난 15일부터 3년여 만에 발급이 가능해짐에 따라 중국 여행 정상화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인터파크는 선제적으로 중국팀 전담 인력을 확충해 중국 여행상품 출시를 준비해 왔다. 특히 고객이 중국에서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현지 점검에 만전을 기했다.

중국 여행길이 열린 초기인 현재 영화 ‘아바타’의 촬영지로 유명한 ‘장가계’ 여행 상품에 대한 문의와 예약이 집중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장가계는 천하절경을 자랑하지만 자유여행을 하기 쉽지 않아 코로나 이전에도 전통적으로 패키지 인기 여행지로 꼽힌다. 장가계 상품의 가장 이른 출발일은 4월 24일이다. 또 한 폭의 수묵화 같은 풍경을 자랑하는 ‘계림’, 황하·양쯔강·만리장성과 함께 중국의 4대 상징 중 하나로 손꼽히는 ‘황산’ 지역 상품에 대한 관심도 높다.

인터파크는 중국 여행상품을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일정을 구성한 것은 물론 국적 항공사 좌석, VIP 리무진 버스, 최상급 호텔, 전문 가이드 동반, 미식, 자유일정 등과 결합해 실속 있게 라인업했다. 향후 중국이 한국 단체여행객에 대한 문턱까지 완전히 제거하면 중국 여행 기획전과 프로모션을 더 활발히 진행할 계획이다.

염순찬 인터파크 투어패키지사업그룹장은 “여행업 회복의 마지막 퍼즐인 중국 여행 정상화에 대한 기대가 높다”며 “앞으로도 고객 안전과 만족을 최우선으로 중국 여행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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