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외식기업 원앤원은 핀란드 농림부 및 핀란드 식품기업 Atria(아트리아)와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협력 관계를 지속한다고 17일 밝혔다.
| ▲지난 9일 서울 성동구 원앤원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핀란드 농림부 및 식품기업 아트리아 초청 행사에서 박천희(왼쪽 다섯번째) 원앤원 대표이사와 야나 후수-칼리오(왼쪽 일곱번째) 핀란드 농림부 사무차관 등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원앤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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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앤원은 앞서 지난 9일 서울시 성동구 서울사무소에서 핀란드 농림부 사무차관, 주핀란드 대사관 농업 고문, 핀란드 아트리아 총괄 담당 등을 초청하고 협력 강화를 위한 행사를 가졌다. 15년간 이어오는 양사의 친목 도모와 파트너십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했다.
핀란드는 대표적인 동물 복지국가로 구제역 발병률이 매우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핀란드의 대표 식품기업 아트리아는 농장형 사육을 지양하고 친환경 방목 환경에서 사육을 장려해 고품질의 고기를 취급하고 있다.
원앤원이 운영하는 한식 브랜드 원할머니 보쌈족발은 지난 2007년부터 핀란드 아트리아와 돼지고기(판삼겹) B2B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2011년에는 직접 핀란드 현지를 방문해 공정을 검수하고 원할머니 보쌈족발에 최적화된 사이즈와 중량, 전용 박스 등을 작업했다. 현재 원할머니 보쌈족발은 일부 제품에 핀란드산 돈육을 사용하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원할머니 보쌈족발 관계자는 “핀란드와 원앤원은 15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돈독한 신뢰 관계를 쌓아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우호 관계를 유지하며 고객들에게 고품질의 안전한 고기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