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개인 '사자' 속에 강세 출발…1000선 바짝

외국인·기관은 매도 우위
  • 등록 2021-12-07 오전 9:05:36

    수정 2021-12-07 오전 9:05:36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닥 지수가 뉴욕 증시의 훈풍 속에 7일 강세로 장을 출발하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4분 기준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67포인트(0.57%)오른 997.54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이틀 연속 코스닥 사자에 나서고 있다. 개인은 361억원 담고 있다. 다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2억원, 13억원을 팔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반등했다.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87% 상승한 3만5227.03에 마감했고,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17% 오른 4591.67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93% 뛴 1만5225.15를 기록했다.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는 2.05% 오른 2203.48에 마감했다.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 변동성 지수(VIX)는 11.38% 하락한 27.18을 나타냈다. 그만큼 투자 심리가 다시 살아났다는 의미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는 지속하고 있지만 예상보다는 위험성이 덜하다는 관측들이 나오며 위험 선호 심리가 불거졌다.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CNN에 나와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다”면서도 “초기 징후로 볼 때 계속 입원 환자가 급증하는 델타 변이보다 덜 위험한 것으로 같다”고 말했다.

대다수의 업종이 상승하는 가운데 운수창고, 철강금속, 화학, 기계, 건설, 유통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오미크론 우려로 그간 강세를 보여온 의약품, 의료정밀 등은 소폭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도 대다수가 오름세다.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0.12% 오르는 가운데 에코프로비엠(247540), 펄어비스(263750)는 각각 1.77%, 2.77%씩 강세다. 엘앤에프(066970)카카오게임즈(293490)도 1.18%, 1.44%씩 강세다. 반면 씨젠(096530)은 2%대 약세를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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