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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이 이날 기자회견에서 “(오미크론의) 확산 정도에 따라 여행 규제가 더 필요할지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면서 “현 시점에서는 예상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봉쇄 조치가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보츠와나에서 처음 발견된 오미크론은 스파이크 단백질에 32개에 달하는 돌연변이를 갖고 있다. 기존 코로나19 변이들에 비해 전염성이 높고 강한 백신 돌파력을 가졌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오미크론 출현에 급락했던 미국 항공주들은 이날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 이후 소폭 반등했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0.7% 상승했으며, 저가 항공사 스피릿과 선컨트리사는 각각 3.3%, 2.9% 각각 올랐다. 델타항공과 아메리칸항공 약세로 장을 마쳤으나 시간외거래에서 상승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