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011790)도 추천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분기에 이어 화학 사업부 이익률이 30% 이상을 기록하며 견조한 실적을 시현했다는 설명이다. 실리콘 음극재와 반도체 글래스 기판 신규투자로 체질 개선을 가시화 중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는 전망이 더해졌다.
SK증권은 이 밖에 코스닥 상장사이자 연예 기획사인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도 추천 리스트에 올렸다. 소속 가수인 리사의 앨범 판매 호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YG인베스트먼트의 투자 수익도 기대 해볼 만하다는 평가다. SK증권은 “내년 상반기 트레져와 블랙핑크 컴백에 신인 걸그룹 데뷔가 예상된다”며 “다양한 파트너 사들과 강력한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할 수 있는 NFT(대체불가능토큰) 사업을 검토 중인 점도 기대 요쇼”라고 덧붙였다.
유안타증권은 이어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출시 후 9일간 매출액 1000억원을 돌파한 신작 ‘리니지W’가 국내외에서 기대 이상의 흥행 중이다”며 “리니지 ‘아덴’ 운영 경험으로 코인 기반이나 NFT 게임 시장 성공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DB하이텍(000990)에 대해서는 “이례적인 생산 능력 증가가 확인되면서 ‘제한적인 매출증가’라는 저평가 요인이 해소될 전망”이라며 “올 4분기 비수기에도 전분기 대비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하나금투는 아울러 농심(004370)에 대해 “라면 판가 인상과 스낵 부문 매출의 베이스 완화로 매출 감소세 진정이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하나금투는 마지막으로 코스닥 상장사인 쏠리드(050890)를 추천 종목으로 꼽으며 “KT에 이어 SKT 광중계기 납품을 시작으로 미국 DAS(중계기) 매출 증가 예상된다”며 “인텔·삼성과의 사업 협력 강화 기대와 28GHz 지원 중계기 미국 시장 진입 가능성도 주목해야 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