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현대엔지니어링, ‘장암5구역 재개발사업’ 수주

33층 7개동 964가구 아파트 조성
  • 등록 2021-01-31 오전 11:57:35

    수정 2021-01-31 오전 11:57:35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SK건설은 경기 의정부 장암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도 의정부시 신곡동 일대에 지하3층~지상33층, 7개동 총 964가구 규모의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3년 8월 착공 및 분양, 2026년 7월 입주예정이다.

SK건설은 현대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새해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 총 도급액은 2224억원이다.

사업지는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와 동부간선도로를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접근이 편리하다. GTX-C노선, SRT 연장 등 교통개발 호재로 미래 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사업지 바로 옆에 의정부초등학교가 붙어있고, 발곡근린공원, 중랑천 등 녹지공간과도 가깝다.

SK건설 관계자는 “SK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공구를 분할하지 않는 ‘공동이행’ 방식을 택해 우수하고 동일한 품질의 아파트를 선보일 것”이라며 “양사가 협력해 지역을 대표하는랜드마크 아파트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정부 장암5구역 재개발 투시도. (사진=SK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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