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데블스도어 여의도 IFC몰점 오픈

스포츠 체험공간 접목한 '스포츠펍' 콘셉트 적용
서울 서부지역 오피스 상권 수제맥주 마니아 공략
  • 등록 2018-12-18 오전 8:34:03

    수정 2018-12-18 오전 8:34:03

데블스도어 여의도 IFC몰점 외부 전경. (사진=신세계푸드)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신세계푸드가 아메리칸 스타일 게스트로펍 데블스도어(DEVIL’s DOOR) 여의도 IFC몰점을 열었다.

지난 6월 서울 삼성동에 연 데블스도어 코엑스점이 인근 직장인들 사이에서 트렌디한 수제맥주 펍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오피스 상권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 서울 서부지역 대표 오피스 상권인 여의도 수제맥주 마니아들의 공략에 나선 것이다.

지난 1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IFC몰 L3(지하 3층)에 1100㎡(330평) 320석 규모로 문을 연 여의도 IFC몰점은 빈티지한 매장 분위기는 살리면서 맥주, 음식, 음악, 게임 등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스포츠펍 콘셉트로 구성됐다.

특히 매장 중앙에 위치한 바 상단에는 대형 LED 스크린을, 매장 곳곳에는 TV를 설치해 편안한 분위기에서 맥주와 함께 스포츠 중계를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매장 곳곳에 농구, 당구, 카레이싱 등 게임 공간을 설치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게 했다.

주류는 데블스도어 대표 수제맥주 6종과 위스키·스프릿·와인 17종 등 23종, 음식은 피자·치킨·스낵 등 안주류와 점심, 주말 가족 고객을 위한 버거·파스타·리소토 등 식사류 등 26종을 판매한다. 여의도 IFC몰점에서만 판매하는 청포도 향을 입힌 맥주 세종 에일(Saison Ale)을 비롯해 피쉬 앤 칩스(Fish & Chips), 여의도 인 헬(Yeouido in Hell), 치즈 밤(Cheese Bomb) 등 신메뉴도 즐길 수 있다.

데블스도어 여의도 IFC몰점 내부 모습. (사진=신세계푸드)
이와 함께 지난 14일 경기 하남시 위례신도시에 문을 연 스타필드시티 위례점 4층에 215㎡(65평) 규모로 데블스 다이너 2호점도 선보였다. 복합 쇼핑몰을 찾는 가족 고객들을 위한 데블스 다이너는 미국의 작은 식당을 재현한 공간에서 데블스도어 수제맥주를 비롯해 주스, 쉐이크, 스테이크, 치킨, 피자, 스파게티 등 30여종의 미국 가정식을 즐길 수 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각 지역의 특성에 맞춘 데블스도어, 데블스 다이너 신규 매장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갖춘 외식 공간으로 육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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