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앱 상반기 최고 화두는 역시 '남북 경협'

'카카오스탁' 운영 두나무, 상반기 트렌드 발표
현대로템, 대아티아이, 거래액-거래빈도 1·2위
  • 등록 2018-07-06 오전 8:20:53

    수정 2018-07-06 오전 8:20:53

[고양=특별취재팀 방인권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위원장이 27일 오후 경기도 파주 판문점에서 ‘판문점 선언문’에 사인, 교환한 뒤 서로 손을 잡고 활짝 웃고 있다. 한국공동사진기자단.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모바일 증권 앱 ‘카카오스탁’의 올 상반기 상위 인기 종목은 역시 ‘남북 경협주’가 꼽혔다. 남북 정상회담 등 해빙 분위기에 따른 인기 트렌드 속에 제약·바이오 등 신산업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6일 카카오스탁 서비스를 운영하는 핀테크 업체 두나무는 상반기 실적과 인기 종목 현황을 발표했다. 카카오스탁은 카카오톡 메신저 기반의 소셜 트레이딩 서비스(STS)다.

두나무는 올 상반기 동안 “대표적인 관심 종목에 남북 경제협력 관련주가 올랐으며, 철도, 건설, 제조 종목도 상위권을 기록했다”며 “제약바이오주가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거래액 순으로는 철도 테마주인 현대로템(064350), 대아티아이(045390)가 상위권을 차지했으며, 우진(105840), 오르비텍(046120), 에코마이스터(064510), 에스모(073070), 에이치엘비(028300), 대성파인텍(104040), 현대엘리베이(017800), 인스코비(006490)가 뒤를 이었다.

거래빈도 최다종목 역시 대아티아이, 현대로템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이어 오르비텍, 에스모, KODEX 코스닥150 레버리지(233740), 인스코비, 키이스트(054780), 삼성전자(005930), 뉴프라이드(900100), 보락(002760) 순으로 나타났다.

카카오스탁의 6월 말 기준 누적 회원수는 220만명, 누적 다운로드는 250만건을 기록했다. 누적 거래액은 42조원 이상으로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2014년 서비스 시작 이후 최근 1년간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고 두나무 측은 덧붙였다.

카카오스탁 관계자는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날로 증가함에 따라 편리하고 유용한 카카오스탁 앱을 찾는 투자자들이 계속해서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두나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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