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델타테크, 가전부문과 전기차부품 사업 성장 기대-한투

  • 등록 2017-11-16 오전 8:08:32

    수정 2017-11-16 오전 8:08:32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6일 신성델타테크(065350)에 대해 가전부문과 전기차 부품 사업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동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가전부문이 꾸준한 성장이 예상된다”며 “기존 주력 품목인 세탁기, 에어컨 등의 매출 증가에 더해 건조기, 프리미엄 청소기 등의 신규 품목이 더해져 외형과 수익성이 함께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성델타테크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247억원, 영업이익 6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1.4%, 200.6% 증가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최대고객은 LG전자로 매출의 75%를 차지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안정적인 이익 창출 능력을 갖춘 가전부문과 IT부문의 매출액도 전년동기대비 각각 29.6%와 20.8% 증가했다”며 “가전부문은 건조기와 프리미엄 청소기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추정했다.

이어 “LG 프리미엄 청소기는 동사가 100% OEM 공급 한다”며 “최근 판매 호조로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 능력을 기존 대비 2배 규모로 확대해 내년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기차 부품 공급으로 강력한 성장 엔진을 장착했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자동차 부문은 기존에는 공조 시스템을 비롯한 인테리어 모듈 등을 르노삼성에 공급했다”며 “올해부터는 멕시코법인을 통해 기아차에도 공급하고 여기에 LG화학향 배터리 팩 모듈도 가세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기차 부품으로 기존 자동차용 부품과 달리 성장성과 실적 가시성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며 “추가 증설이 진행 중인 LG화학 폴란드 공장에 동반 진출해 본격적인 양산이 예상되는 2020년에는 700억원 이상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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