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딧리뷰]세아창원특수강 성공적 데뷔

  • 등록 2016-01-16 오전 9:00:23

    수정 2016-01-17 오후 2:47:44

[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이번주에는 세아창원특수강(A+)이 ‘세아’ 간판을 달고 첫 회사채 발행에 나선 결과, 양호한 펀더멘탈과 금리매력이 더해지며 성공적인 성적표를 받았다. 수요예측 호조를 바탕으로 애초 계획보다 400억원 증액한 900억원을 발행, 내달 만기가 돌아오는 1000억원 어치 회사채를 무난하게 차환하는 동시에 이자비용도 소폭 줄일 수 있게 됐다.

이 회사는 작년 초 포스코에서 세아베스틸로 대주주가 변경된 후 회사이름을 포스코특수강에서 세아창원특수강으로 바꾼 곳이다. 대주주 변경 후 신용등급이 ‘AA’에서 ‘A+’로 강등되는 수난도 겪었지만 이는 세아창원특수강이 통제할 수 없는 변수였다. 이후 수익성 위주의 제품포트폴리오 구성으로 영업이익률을 회복(1Q -3.3%→3Q 8.1%)하는 등 펀더멘탈이 개선되고 있다는 평가 속에 등급전망이 다시 올라서기도 했다.

한편 이번주 등급 변동은 많지 않았다. 한신평이 LG화학 품에 안기는 동부팜한농 등급을 BB+에서 BBB로 회복시켰다. 등급이 하락한 곳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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