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 '시바스 리갈' 7년 만에 옷 갈아입었다

  • 등록 2016-01-06 오전 8:41:47

    수정 2016-01-06 오전 8:41:47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프리미엄 위스키 브랜드 ‘시바스 리갈’의 새로운 12년산 패키지를 6일 출시했다.

고유의 브랜드와 스카치 위스키 맛은 그대로 유지하며 패키지에 보다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병의 모습은 시바스 리갈 고유의 곡선을 유지하면서 어깨 부분을 높여 자부심을 표현했다.

병의 정면에 브랜드 시그니파이어를 양각으로 새겨 넣었으며 병의 뒷면에는 창립자 제임스와 존 시바스 형제의 서명도 넣었다.

새로워진 라벨은 간결해진 형태로 모던한 이미지를 강조한다. 브랜드명이 새겨진 방패 모양과 연산을 표기한 중앙의 타원 무늬, 기사도를 의미하는 두 개의 창은 유지하되 기존의 장식요소를 단순하게 줄였다.

라벨의 컬러도 바뀌었다. 기존 어두운 가장자리는 부드러운 골드 컬러로, 클래식한 금빛 방패는 투톤 실버 컬러로 변경했으며 와인빛 컬러 배너를 넣었다.

케이스에 꽉 차게 배치했던 16가지의 아이콘은 브랜드의 유래 등 의미 있는 아이콘 등 8개로 줄였다.

2009년 이후 7년 만에 리뉴얼된 시바스 리갈 12년은 1월부터 전국 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서 판매된다. 가격은 6만원(700ml 백화점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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