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이알음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올해 혈액제제 사업의 확장이 기대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연구원은 “SK케미칼이 적극적으로 혈액제제 사업 확장을 검토 중”이라며 “연간 혈액제제 부문 매출을 앞으로 2000억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혈액제제 부문의 매출은 600억원 규모이며 이 중 25%는 이집트와 파키스탄 등으로 나가는 수출물량이며 75%는 내수시장에 유통되고 있다.
SK케미칼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보다 11.8% 감소한 7조3000억원, 영업익은 22.8% 줄어든 1498억원을 기록,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그러나 이 연구원은 “올해 신규 백신 매출이 증가하고 호주 혈액제제 업체인 CSL과 공동 개발 중인 신약의 임상 3상이 완료되는 등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높은 한자릿수 매출성장과 이익회복에 나설 것”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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