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닥스클럽은 최근 미혼남녀 381명을 대상으로 ‘외로움을 느끼는 순간’에 대한 설문을 실시했다. 25일 조사 결과에 따르면 남녀 모두 ‘술 마실 친구, 차 마실 친구가 없을 때(남 37.6%, 여 31.8%)’를 꼽았다. 이어진 남성의 경우 2위로 ‘커플들의 모습을 볼 때(27.6%)’가 3위로 ‘몸이 예전 같지 않고, 젊지 않다고 느껴 질 때(17.1%)’로 드러났다.
최은수 닥스클럽 상담팀장은 “외로움을 느끼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며 “일상생활에서 외로움을 느끼는 것은 짝을 만나야 하는 신호와도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본인이 외롭다는 사실을 주변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 외모를 가꾸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