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1일 강원도 강릉역에서 개최된 원주-강릉 고속전철 건설사업 기공식에 참석해 착공을 축하하고,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도엽 국토해양부장관, 최문순 강원도지사, 김진선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지역 국회의원 등 주요인사와 지역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원주-강릉 고속전철은 최고속도 250km/h로 설계됐다. 오는 2017년 말 완공되면 서울에서 강릉까지 1시간대면 도착할 수 있게 돼 강원도의 수도권 지역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이번 고속전철 건설로 강원도 동해안 지역이 전국 반일 생활권이 되는 한편, 2018년 개최 예정인 평창동계올림픽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