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드라마 전 스태프에 `아식스 운동화` 선물

100여명 전달..금액 환산시 약 1천만원 해당
  • 등록 2012-03-21 오전 9:43:47

    수정 2012-03-21 오전 9:43:47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배우 하지원이 MBC 드라마 `더킹 투하츠(The King Two Hearts)` 전 스태프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자신의 사비를 털어 아식스 운동화를 선물해 화제다.

21일 더킹 투하츠 측에 따르면 이 작품에서 주연을 맡고 있는 하지원은 최근 전 스태프 100여명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자신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스포츠 브랜드 아식스의 운동화를 선물했다.

금액으로 약 1000만원에 해당하며 자신의 사비로 운동화를 구입해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원 소속사 측 관계자는 "지난 1월부터 혹독한 추위와 드라마에 액션 신이 많아 고생한 스태프들을 위해 운동화를 선물하게 됐다"며 "하지원은 바쁜 와중에 일일이 스태프들에게 발 사이즈를 물어보고 선호하는 색상까지 반영해 운동화를 선물하는 정성을 보였다"고 말했다.

한편 `더킹 투하츠`는 얼마 전 종영한 `해를 품은 달`의 후속작으로 21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대한민국이 입헌군주제라는 독특한 가상 설정 아래 북한 특수부대 교관 김항아(하지원 분)와 천방지축 남한 왕자 이재하(이승기 분)가 사랑을 이루어 나가는 휴먼 멜로 블랙 코미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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