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4일
웨이브일렉트로(095270)에 대해 국내외 실적 성장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근우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탐방리포트에서 "미국향 매출 증대로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지난해부터 미국 알카텔루슨트와의 영업을 활발히 준비해 실적 가시화가 임박해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2분기부터는 알카텔루슨트 향 롱텀에볼루션(LTE) 장비 매출이 발생하며 올해 약 25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일본에 국한돼 있던 해외 매출처의 다변화가 이뤄지며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국내 4G 투자 활성화에 따른 실적 성장도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그는 "회사측 전망치에 따르면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800억원, 130억원"이라며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7.0배 수준으로 하드웨어 업종 평균에 비해 저평가 된 상태"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