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亞증시서 가장 값싼 주식 1위"

크레디트스위스 분석 "포스코도 탑10내 포함"
  • 등록 2009-05-28 오전 9:08:17

    수정 2009-05-28 오전 9:08:17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현대중공업(009540)이 아시아 주식시장에서 가장 저평가된, 가장 값싼 주식으로 선정됐다.

28일 유럽계 투자은행인 크레디트스위스(CS)가 자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적정 ROE대비 211%나 저평가돼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주식들 가운데 가장 저평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CS는 ROE 대비 PB를 따지는 자체적인 밸류에이션 모델을 통해 아시아 국가 증시 가운데서 가장 선호하는 50개 종목을 선정해 분석했다. 현대중공업 외에도 인도의 타타컨설턴시가 101%, 차이나모바일이 74%, CNOOC가 70%, ONGC가 69% 각각 저평가돼 가장 싼 5개 주식으로 선정됐다.
 
CS는 "이들 주식들은 PB를 감안해 산정한 내재 ROE가 현재 ROE 대비 3분의 1 또는 3분의 2 수준에 불과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 모델을 통해 분석해본 결과 12개월후 주가흐름을 거의 90%에 가까운 성공률로 맞췄다"며 "과거 주가흐름이 미래를 정확하게 예측할 순 없지만, 우리의 모델 성공률을 감안할 때 추천할 만하다"고 말했다.
 
실제 CS는 과거 가장 값싼 종목 5개를 골라 주가흐름을 시뮬레이션 해 본 결과 이들 종목 주가는 지난 2001년 12월 100에서부터 올 3월30일 648로 6배 이상 올랐다. 이는 MSCI지수대비 347% 초과상승한 것이다.
 
아울러 CS가 선정한 가장 값싼 주식 10종목 가운데서는 국내 포스코(005490)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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