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은 2분기에 매출 1조2547억원, 서비스매출 8695억원, 영업이익 949억원, 당기순이익 676억원을 실현했다고 29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842억원보다 12.7%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540억원보다 25.1% 증가한 수치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7.8% 늘었다.
실제 LG텔레콤은 2분기 마케팅 비용으로 전년 동기 2570억원보다 1.7% 증가한 2614억원을 집행했다. 하지만 경쟁업체인 KTF가 적자를 기록했을 정도로 시장이 과열됐다는 점을 고려할 때 비용 증가폭이 상대적으로 작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