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이 21일 서울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08년 한국노사협력대상' 시상식을 열고 대기업 부문 대상에 현대중공업, 우수상은 금호산업 고속사업부, 한국수력원자력이, 중견·중소기업 부문 대상은 린나이코리아가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한국노사협력대상'의 심사는 1차적으로 사무국의 예비심사를 거쳐 6인으로 구성된 본심사위원회의 최종심사 등의 절차로 진행됐다. 본심사위원회는 김동기 고려대 석좌교수가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학계·노동계·경영계·언론계·법조계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대상을 수상한 최길선 현대중공업 사장은 "이번 노사협력대상 수상은 현대중공업 구성원 모두의 노력과 실천의 결과이기에 수상의 기쁨을 구성원 모두와 함께 나누고 싶다"며 "우리 현대중공업 노사가 이처럼 큰 상을 받게 되는 것은 역지사지의 입장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상호신뢰를 구축해온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수영 경총 회장, 이용득 한국노총위원장, 김성중 노사정위원장, 노민기 노동부차관,박승복 샘표식품 회장, 이장한 종근당 회장 등 250여명이 참석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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