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진섭기자]
GS건설(006360)은 12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정유회사인 따끄리어(Takeer)사가 발주한 11억4000만 달러 규모(한화 1조700억원)의 그린디젤(Greeen Diesel) 플랜트 사업을 단독 수주했다고 밝혔다.
<기사참조 : GS건설 UAE서 11억달러 수주..'그린디젤 플랜트'>
국내 업체가 아랍에미리트 건설시장에서 대형 환경플랜트를 단독으로 수주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공사는 아랍에미리트 수도 아부다비 서쪽 250km 지점인 루와이스 석유화학 단지내에 하루 4만1000배럴인 수 첨분해 시설과 하루 4만4000배럴의 가스오일 수첨 처리시설 등을 건설하는 것이다.
미국의 머스탱 엔지니어링사가 설계, 기술지원 등을 맡고 호주의 워리파슨스가 프로젝트 관리 컨설턴트로 참가한다. GS건설은 턴키방식으로 이번 공사를 수주해 설계,구매,공사,시운전 등 전체 업무를 맡게 된다.2011년 말 완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