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세형기자]
메디프론(065650)(옛 레전드테크놀로지스)이 완전자회사 디지털바이오텍의 기술수출 소식에 힘입어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8일 오전 9시8분 현재 메디프론 주가는 전일보다 14.99% 상승한 7210원을 기록중이다.
전일 디지털바이오텍은 다국적 제약사인 독일의 그루넨탈(Grunenthal GmbH)과 차세대 진통제 특허권에 대한 기술이전 및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디지탈바이오텍은 그루넨탈로부터 4천만유로(약 480억원)의 기술 이전료를 받게 된다. 또 이와 별도의 연구개발 자금을 추가로 받게 되며 신약 판매 이후에는 판매액의 일정 부분을 러닝로열티로 받게 된다.
전일 장중 발표됐고 당일은 3%대의 하락세를 탔지만 이날 조간 신문들이 일제히 보도하면서 재차 힘을 받고 있다. 메디프론 주가는 지난달 17일 4300원을 저점대비 67.7%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