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김현동기자] 다음은 25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목표주가/수익추정 변경]
* 제일모직 : 목표주가 19,600원에서 26,500원으로 상향조정 ; 투자의견 Strong BUY 유지
- 동사의 주가는 당사가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을 Strong BUY로 상향 조정한 지난 1월 이후 꾸준히 상승하여 당사의 기존 6개월 목표주가인 19,600원에 근접하였으며 외국인지분율이 5%대에서 16%대로 높아졌음. 국내주가의 상승으로 목표주가 산정에적용한 경쟁사의 Valuation 수준이 한 단계 상승함에 따라 정보통신소재부분의 FV/EBITDA를 기존 7.5배에서 8.5배로, 화학부문을 5.5배에서 7배로, 패션 및 직물부문을 4.5배에서 5.5배로 상향 조정한 새로운 목표주가를 26,500원으로 제시 (2002년 FV/EBITDA 6.4배, P/E 12.8배)하며 기존Strong BUY 투자의견을 유지함.
* 하나로통신 : 목표주가 7,500원에서 11,000원으로 상향조정; 2002년, 2003년 EBITDA 전망치 각각 2.8%, 6.6% 상향조정; 투자의견 BUY 유지
- 빠른 가입자 증가세, 접속료 인하 가능성, 재무관련 리스크 해소, 두루넷과의 합병 전망등을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11,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BUY 투자의견을 유지함.
가입자 전망치 상향조정과 접속료 가정치 하향조정에 따라, 2002년 및 2003년 매출 전망치를 각각 5.6%, 8.7% 상향조정하고 동기간 EBITDA도 각각 2.8%, 6.6%상향조정함. 가입자 급증에 힘입어 2/4분기에 영업이익을, 3/4분기에 순이익을 실현하는데 이어 4/4분기에는 free cashflow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두루넷과의 합병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중,장기적으로 추가적인 동사 주가의 상승을 견인할 전망임.
* 한일시멘트 : 목표주가 45,000원에서 73,000원으로 상향조정 ; 2002년, 2003년 EPS 전망치 각각 14%, 11% 상향조정; 투자의견 BUY 유지
- ① 예상보다 적은 CB 주식전환 물량(전체 2,000만달러의 40%에 불과)과 2002년 EPS 14% 상향조정을 반영하여 6개월 목표주가를 기존의 45,000원에서 73,000원으로상향조정하였고,
② 2002년, 2003년 EBIT 마진이 21~22%로 확대되면서 동기간 ROE가9~11% 수준으로 개선될 전망이며,
③ 계열사 자금지원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완화됨에 따라 동사에 대한 BUY 투자의견을 유지함. 또한 예상보다 우수한 1~2월 실적을 반영하여 2002년, 2003년 EPS 전망치를 각각 14%, 11% 상향조정함.
동 주식은 과거 3개월 및 6개월 간 시장대비 각각 25%, 20% 초과 상승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2002년 주당 순자산가치0.6배, P/E 6.2배, FV/EBITDA 2.4배로 저평가되어 있으며, 향후 사상 최대 이익실적과 함께 주가의 re-rating도 지속될 것으로 기대됨.
* 웅진닷컴 : 목표주가 9,700원에서 14,000원으로 상향조정; 2002년, 2003년 EPS 전망치 각각 29%, 25% 상향조정; 투자의견 BUY 유지
- 웅진닷컴에 대한 6개월 목표주가를 기존 9,700원에서 14,000원으로 상향 조정하며, BUY 투자의견을 유지함. 이는
① 4월에 예정된 신규 제품 출시와 계열사에 대한 지분법평가이익 증가를 반영하여 2002년, 2003년 EPS를 각각 29%, 25% 상향 조정하였고 (기존 이익 전망치는 시장 consensus보다 7% 낮았음),
② 주요 계열사의 주가 상승 및 이익 증가 전망으로 보유 투자지분의 가치가 상승하였기 때문(보유 투자자산의 현재가치는 1,123억원으로 추정됨)임. 동목표주가는 2002년 P/E 13배와 순자산가치의 2.5배로 현재 시장 평균 P/E가 12배 수준이고, 동사의 높은 ROE (2002년 29.6%)와 높은 EPS 성장률(2004년까지 향후 3년간 37.4%)을 감안할 때 적정한 수준이라고 판단됨.
[기업방문]
* 삼성전자 : 2/4분기 D램 가격 약세 예상되나 통신등 타사업부문 호조 지속; 투자의견 Strong BUY 유지
- 동사는 D램 가격이 2/4분기에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그 폭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음. 당사 리서치는 고정거래선 가격은 128M SD램 기준으로 현재 5.2~5.3달러에서
약 4달러 내외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함. 이는 단기간으로 3/4분기에 재상승세를 예상함.
최근 D램 시장에서 현물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낮은 수준으로 축소됨으로 인해 현물 시장에서 D램 가격의 약세를 시장의 올바른 방향으로 해석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판단임. 3월 하순 D램 고정거래선 가격 협상에서는 소수의 PC OEM 업체들만이 소폭 가격인상에 동의했고 대부분의 업체들은 추가적인 인상을 거부함.
- 삼성전자는 마이크론과 하이닉스 협상 결과에 관계 없이 D램 선두업체의 고수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음. 이는 마이크론과 하이닉스의 현재 생산하는 제품 구조가 거의 비슷하고 따라서 주구매처도 중복될 수 밖에 없음. 대부분의 PC OEM 제조업체들은 D램을 한 업체로부터만 공급받으려고 하지 않기 때문에 마이크론이 하이닉스를 인수한다면 기존 구매업체중 동사와 인피니온으로 일정부분의 매출처 전환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음. 2001년 반도체 매출 랭킹, 삼성전자 4위, D램 1위 유지함.
- 동사는 TFT-LCD 가격에 대해 내년 상반기까지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으나 현재 250달러 내외(15"기준)에서 큰 폭의 가격인상은 어려울 전망임. 이는 큰 폭의 가격 인상이 수요 측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큰 데다 새로운 업체의 진입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임.
- 1/4분기 동사의 이동통신 단말기 매출은 수량기준으로 약 9백만대에 이를 전망임. 1/4분기가 계절적으로 비수기임을 감안할 때 이것은 지난 4/4분기의 890만대를 소폭 능가하는 수치로 매우 인상적인 증가임. 또한 2/4분기부터 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당사 리서치가 추정한 3,700만대를 상회하여 4천만대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됨. 지역별로 보면 북미시장에서는 CDMA 2000 1x의 출시가 지연되는 이유로 판매량이 정체상태이나 국내시장과 유럽시장에서는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음.
동사는 이동통신 단말기 매출이 2/4분기 북미와 유럽시장에서 신모델의 출시로 인해 더욱 큰 폭의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 통신 네트워크 시스템 분야는 국내 시장에서 CDMA 1x와 EVDO 서비스의 확대에 힘입어 큰 폭의 영업호조세를 보이고 있음. 또한 2사분기 중에는 China Unicom 의 2차 입찰이 있어 2/4분기의 영업실적도 호조세를 이어갈 전망임. 국내 언론 보도와 달리 중국 CDMA단말기 및 장비시장의 잠재적 가능성으로 보고 점진적 시장확대를 원하고 있음.
- 동사는 또한 당초 올해 설비투자 예정금액인 3조원에서 추가증액이 있을 것이라고 밝힘. 이의 대부분은 TFT-LCD 부문에 투자하기 위한 것임. 동사는 또한 메모리 사업부문의 설비투자 증액도 예상하고 있다고 언급함.
[뉴스코멘트]
* 한국전력 작년 실적 발표, 당사 전망치와 일치; 투자의견 BUY 유지
- 한국전력은 3월 22일 주주총회를 열고 11%의 배당을 결의함. 이날 발표된 전년도 실적은 매출이 19조 7,721억원으로 전년대비 8.3% 증가했으며 당기순익은 1조 7,783억원으로 전년대비 0.7% 감소한 것으로 발표되었음. 특이한 결과로는 지분매각 이익이 전년 1조 946억원에서 1,713억원으로 대폭 감소한 점, 발전자회사의 이자비용이 모두 매출원가에 포함되어 매출총이익이 4조 1,984억원에서 2조 8,532억원으로 감소하였으나 영업외손익에서의 이자비용 감소(23%)로 경상이익은 전년대비 3% 감소한 2조 5,259억원을 기록한 점, 달러부채를 엔화부채로 대량 전환한 덕분에 외환차손이 "00년 4,048억원에서 168억원으로 대폭 감소한 점, 발전자회사로부터의 지분법평가이익이 2,177억원에서 1조 3,098억원으로 대폭 증가한 점이 특징임.
- 매출액과 당기순익 결과는 당사 전망치 20조원 및 1조 7,707억원과 일치하는 결과이며,따라서, 동사에 대한 목표가격 30,000원과 BUY 추천을 유지함.
*중국은 한국 냉연강판에 대한 반덤핑조사 시작 : 포스코 등에 부정적
- 중국은 한국, 대만 러시아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둥 5개국 냉연강판에 대한 반덤핑조사를 실시하여 9월22일에 예비판정, 내년 3월에 최종판정이 내려질 예정임.
덤핑마진율은 16%~32% 이나 포스코, 동부제강, 현대하이스코, 연합철강, 삼성물산 등 5개사는 32%로 가장 높은 덤핑마진을 맞았고 일본은 2001년동안 대중수출물량이 30만톤 줄어들었다는 이유로 제외되었음. 한국의 2001년 대중 냉연강판 수출물량은 105만톤, 3.4억달러이고 중국 수출물량의 26.5%를 차지하였음.
- 포스코의 중국으로의 냉연강판 수출물량은 2001년에 72만톤으로 대중국 수출물량의 41%이며 총수출물량의 11%를 차지하였음. 포스코는 중국 수출물량 대부분이 중국 현지투자회사에 소재로 공급되면서 공정한 가격으로 수출됐기 때문에큰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밝힘. 포스코를 비롯한 국내업체들은 냉연수출타격과 전반적인 국내공급과잉에 따른 판매경쟁이 예상됨. 하지만 일부 국내외 가격상승으로 수익성이 회복되고 있는 포스코에 대해 BUY 투자의견을 유지함.
* 대웅제약, 불법 외환거래 혐의로 외화증권 취득 및 비거주자 채무보증 1년간 정지; 투자의견 BUY 유지
- 동사는 금융감독위원회로부터 1996년 말부터 2001년까지 허가없이 역외편드를 설립하고 불법적인 외환거래를 해 온 혐의로 검찰에 통보되고 1년간 외화증권 취득 및 비거주자 채무보증 정지 조치를 받음. 금감위에 따르면 대웅제약, 경남에너지, 한국코트렐 3사는 1996년부터 2001년 말까지 경영권 방어와 자사주 취득을 위해 말레이지아 라부안에 3,000만 달러 규모의 역외펀드를 설립한 뒤, 허가없이 역외펀드가 발행한 외화증권을 사들이고 담보 등을 제공한 사실이 적발됨. 동 뉴스는 단기적으로 동사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나, 이미 오래 전부터 시장에알려진 뉴스로 판단되므로 BUY 투자의견을 유지함.
* 동아제약, 불법 외환거래 혐의로 외화증권 취득 및 비거주자 채무보증 9개월간 정지; 투자의견 BUY 유지
- 동사는 금융감독위원회로부터 동사가 73.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자회사인 동아창업투자가 1997년 말레이지아 라부안에 불법으로 설립한, 2,000만 달러 규모의 역외펀드로부터 외화증권을 사들인 혐의로 외화증권 취득 및 비거주자 채무보증 9개월간 정지 조치를 당함. 동 뉴스는 단기적으로 동사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나, 이미 오래 전부터 시장에 알려진 뉴스로 판단되므로 BUY 투자의견을 유지함.
* 미국의 노바케미칼의 스타일렌 모노머 공장 가동 중단 단기적 영향에 그칠 듯
- 21일 미국 노바케미칼에서 스타일렌 모노머공장 전기공급 중단으로 제품 공급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알려짐. 가동중단 기간은 3주로 총 4.5만톤(연산 80만톤)규모의 생산차질이 생길 것으로 밝혀짐. 이는 전세계 생산량 (연산2,570만톤)의 3%에 해당되는 것으로 수급이 타이트해짐에 따라 단기적으로 스타일렌 모노머와 이를 원료로 사용하는 폴리스타일렌의 가격상승이 불가피할 전망임. 그러나 가동중단 영향은 단기에 그칠 전망인데 이는 공장 폭발과 달리 공정상 피해가 없기 때문임. 스타일렌 모노머가격 상승은 33만톤을 생산하는 LG화학(BUY)과 30만톤을 SKC로부터 일정가격에 구매하여 폴리스타일렌을 생산하고 있는 SK(Mkt Perf)에 긍정적으로 판단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