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 DX센터 신설…'DX 전문가' 김지현 센터장 영입

탁월한 디지털 경험 제공 위한
DX 센터 신설…전략 및 실행 총괄
  • 등록 2025-01-13 오전 8:30:42

    수정 2025-01-13 오전 8:30:42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현대오토에버(307950)가 DX(디지털 경험·Digital eXperience) 센터를 신설하고 센터장으로 김지현 상무를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오토에버 신임 DX 센터장 김지현 상무. (사진=현대오토에버)
DX는 △고객경험(CX) △사용자 경험(UX) △파트너 경험(PX) △조직원 경험(EX) 등을 아우르는 개념이다. 현대오토에버는 다양한 이해관계자에게 제공하는 상품과 서비스에서 일관성 있고 우수한 품질의 디지털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현대오토에버의 모빌리티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고 글로벌 사업 경쟁력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김 상무는 초대 DX센터장으로서 △디지털 서비스 전략수립 △국내외 거버넌스 강화 △데이터 기반 품질평가 등 디지털 경험 관련 업무를 총괄할 예정이다. 김 상무는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 중심의 혁신적인 DX 전략을 구현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현대오토에버의 사업 경쟁력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 상무는 26년간 △IT △제조 △물류 △금융 △의료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DX 전문가로 활동해 왔다. 삼성SDS, 시스코 등 국내외 IT기업에서 CX 및 UX 디자인 전략 수립과 글로벌 DX 체계 정립 등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삼성SDS에서 UX그룹장과 CX총괄 상무 등 리더로 12년 이상 재직했고, 시스코의 WebEx UX팀에서는 UX 디자인 품질을 총괄해 새로운 디자인 콘셉트를 도출하고 가이드라인을 수립한 것이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현대오토에버가 디지털 경험 분야에서의 선도적 위치를 확고히 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을 가속화하는데 김지현 상무가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최고의 핵심인재 영입을 통해 차별화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고, 고객 중심 SW 전문 기업으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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