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전력전송 솔루션 전문기업 위츠(459100)(대표이사 김응태)는 사업 영역 확장의 일환으로 모기업 켐트로닉스와 협력해 게이밍 디스플레이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게이밍 디스플레이 사업에서 위츠는 개발, 마케팅, 영업을 담당하고, 켐트로닉스는 터치제조 및 품질지원, 생산을 담당하며 그룹 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위츠의 무선충전 솔루션을 접목시킨 게이밍 디스플레이를 선보이는 등 앞선 기술 경쟁력으로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위츠는 지난 10월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G2E(Global Gaming Expo 2024)에 참가해 세계 최초 Curved mini LED를 LCD 모니터와 접목한 카지노용 게이밍 디스플레이를 선보였다. 위츠는 G2E에 이어 2025년 1월 바로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게이밍 전시회 ICE(International Casino Exhibition)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ICE 참가를 통해 위츠는 글로벌 게임 산업의 동향과 전망을 파악하고 위츠를 글로벌 시장에 알림과 동시에 신규 프로젝트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위츠 관계자는 “글로벌 게이밍 업체와의 공급계약을 통해 게이밍 디스플레이 시장에 본격 진출할 수 있게 된 점을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게이밍 디스플레이 런칭을 통해 위츠와 켐트로닉스의 그룹사 간 시너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10월에 참가했던 G2E와 내년 1월에 참가하는 ICE 전시회는 전 세계 게임 산업의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확인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는 확대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인만큼 위츠의 기술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