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출원시스템, 사용자 눈높이 맞춘 통합·개선 '시동'

특허청, 30일 서울서 전자출원 정책자문 변리사 간담회
  • 등록 2024-08-30 오전 8:59:24

    수정 2024-08-30 오전 8:59:24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특허청은 30일 서울 강남의 특허청 서울사무소에서 전자출원 정책자문을 위한 변리사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에는 특허 등 지식재산권 출원 시 사용하는 전자출원 시스템의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변리사 등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전자출원 시스템은 1999년 세계 최초로 개통된 온라인 기반 특허서류작성 시스템으로 특허고객은 출원부터 심사·등록·심판까지 특허행정에 관한 모든 서류를 온라인으로 작성, 제출할 수 있다.

특허청은 2006년 특허로를 구축하고 2014년에는 서식작성 소프트웨어를 고도화했으며, 2020년에는 세계 최초로 모바일 서비스를 개통하는 등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해 왔다. 그러나 특허서류가 많아지고 출원절차가 복잡해짐에 따라 관련 소프트웨어를 사용자들의 눈높이에 맞도록 통합·개선할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특허청에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변리사와 변리사사무소 실무자 등 사용자들이 시스템을 사용하면서 겪는 불편사항 등 전자출원 전반에 관련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또 ePCT 장애 시에도 출원이 가능한 비상출원 시스템 구축, 출원인·대리인 대상 전자출원지원교육 프로그램 등을 안내하고 향후 전자출원 시스템 운영 정책 수립을 위한 다양한 논의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ePCT는 특허협력조약(Patent Cooperation Treaty)에 따른 국제출원용 소프트웨어를 말한다. 특허청 이인수 산업재산정보국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전자출원 시스템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수렴된 의견을 반영해 개선하는 등 사용자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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