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신규 가상자산거거래소를 준비하고 있는 인피니티익스체인지코리아(아이넥스 거래소)는 최재원 전 빗썸코리아 대표를 사내이사로 영입했다고 5일 밝혔다.
최재원 본부장은 최고재무책임자(CFO) 및 경영지원본부장 역할을 통해 아이넥스 거래소 경영전반을 진두지휘할 예정이다. 최재원 본부장은 한양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한영회계법인 및 영국계 투자은행인 바클레이즈 은행/증권에서 재무와 금융분야를 두루 섭렵한 금융분야 전문가로 지난 2018년부터는 국내 대표 가상자산거래소인 빗썸코리아에 합류하여 CFO와 대표이사를 거치면서 전통 금융시장과 신흥 디지털 금융시장을 복합적으로 경험한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는 업계 전문경영인이다.
이재강 인피니티익스체인지코리아 대표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의 발효와 가상자산ETF의 해외시장 승인 사례 등 한층 제도권 성숙기를 준비하고 있는 업계 트랜드에 맞추어 기존 가상자산시장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전통 금융산업에까지 해박한 지식과 노하우를 갖추고 있는 최재원 본부장의 영입을 통해 좀 더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시장진입을 준비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인피니티익스체인지코리아는 지난해 9월 ISMS예비인증 획득을 시작으로 12월 가상자산사업자(VASP) 신고를 진행했다. 이후 베타서비스 론칭을 위해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준비를 마치고 금융정보분석원(KoFIU)으로부터 가상자산사업자 신고수리를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