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교육에는 소방위 공채합격자 30명, 경위 공채합격자 51명, 해양경찰 경위 공채합격자 2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2015년 도입돼 올해로 6번째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소방, 경찰, 해양경찰 각 기관의 특화된 전문성을 공유함으로써 상호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재난대응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중심의 실전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화재진압, 해상구조, 대테러 대응 등 다양한 상황별 실전훈련을 실시한다.
리더십 및 융합형 문제해결능력을 위해서는 복합재난 상황에서 각 기관의 역할을 이해하고 다각도 관점에서 창의적 문제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훈련을 한다.
또 리더십 및 의사소통 능력 강화를 위해서는 기관 간 협업과정에서 필요한 리더십 및 조정 능력, 효과적인 의사소통 능력 개발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김승룡 중앙소방학교장은 “이번 합동 교육을 통해 육성되는 초급간부 임용예정자들은 육상과 해상을 아우르는 종합적 재난대응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이는 우리나라의 재난 대응 체계를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계속해서 진화하는 재난 환경에 발맞춰 교육 범위를 확대하고,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