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21일자로 실장급 전보 인사를 단행한다고 20일 밝혔다.
| 이대희(왼쪽) 중소벤처기업부 신임 중소기업정책실장과 원영준 신임 소상공인정책실장. (사진=중소벤처기업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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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정책실장에는 원영준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이 승진 발탁됐다. 공석이던 중소기업정책실장에는 이대희 소상공인정책실장이 전보됐다.
원영준 신임 소상공인정책실장은 1968년생 충남 천안 출신으로 서울대 제어계측공학 학·석사를 졸업하고 기술고시 30회로 1995년 공직에 입문했다.
과거 소상공인정책관으로 재직 당시 ‘기업가형 소상공인’과 ‘로컬상권 육성’ 등 윤석열 정부의 새로운 소상공인·자영업자 정책 방향을 마련했다. 이외에도 중소기업청 시장상권과장과 중기부 해외시장정책관, 소상공인정책관 등 소상공인 관련 보직을 두루 역임하여 소상공인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다.
이대희 신임 중소기업정책실장은 1970년생 부산 출신으로 서울대 경영학과, 영국 버밍엄대(경영학 석사)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37회로 1994년 공직에 입문하여 지난해 7월부터 소상공인정책실장으로 근무해왔다.
이 실장은 그동안 소상공인의 신속한 피해 회복 지원과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 등의 성과를 보였다. 현장을 잘 아는 정책 역량을 발휘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한층 끌어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에는 이현조 소상공인코로나19회복지원단장이 전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