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패션 앱 ‘지그재그’를 운영하는 카카오스타일은 가구, 가전, 조명 등을 모아 판매하는 ‘라이프관’을 앱 내 오픈한다고 16일 밝혔다.
지그재그 라이프관은 인테리어 소품, 가구, 가전, 디지털 기기, 펫, 캠핑, 레저 등 MZ세대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상품군을 선보이는 코너다. 삼성전자, 소니, 로지텍, 브리츠 등을 포함한 600여 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앞서 카카오스타일은 지난 3개월간 라이프관을 시범 운영했다. 지난달 라이프관 거래액은 5월 대비 4배 가까이 늘어난 상태다.
카카오스타일은 라이프관 정식 오픈을 기념해 오는 22일까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라이프관 전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10% 할인 쿠폰과 브리츠 등 인기 브랜드 12개에 적용 가능한 최대 20% 할인 쿠폰을 모든 고객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패션 뷰티 쇼핑 빅데이터와 연계한 개인 맞춤형 라이프 상품 추천은 물론 주 고객층인 2030 여성 중심의 라이프 상품 큐레이션 등을 통해 콘텐츠 차별화를 이뤄 나갈 예정”이라며 “9000개 이상의 입점 쇼핑몰과 브랜드를 활용해 라이프 상품과의 콜라보레이션 등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