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18%(58.13포인트) 내린 3만2774.41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0.42%(17.59포인트) 떨어진 4122.47에, 나스닥 지수는 1.19%(150.53포인트) 하락한 1만2493.93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특히 미국의 주요 반도체 기업들이 잇따라 가이던스(실적 전망치)를 낮추면서 우려를 키웠다.
시총 상위 종목은 반도체 대형주의 부진이 눈에 띈다. 삼성전자(005930)가 2%대, SK하이닉스(000660)는 3%대 하락 중이다. 이어 NAVER(035420)와 카카오(035720)도 1%대 약세를,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LG화학(051910), 기아(000270) 등은 1% 미만 오르고 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와 삼성SDI(006400), 현대차(005380) 등은 1% 미만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