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형 공공임대주택은 시중 전세가의 80% 수준인 임대료를 최대 80%(기존 60%)까지 보증금으로 부담하고 월 임대료를 최소화해 전세와 유사하게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모집 규모는 총 1만4299가구다. 수도권에서 4554가구, 지방에서 9745가구를 모집한다. 서울도시주택공사(SH)도 총 5586가구를 서울 지역에 30일까지 순차 공급한다. 그러나 이는 앞서 정부가 연내 모집에 나서겠다고 밝힌 3만9000여가구의 절반 밖에 되지 않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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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자는 전세 시세의 80% 이하 임대료로 최대 6년(기본 4년, 입주대기자 없는 경우 2년 연장 가능)간 거주할 수 있다.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 평균소득 100% 이하인 입주자는 시세의 70%~75% 수준 임대료로, 100% 초과하는 입주자는 시세의 80% 수준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다.
입주 신청은 내년 1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진행될 예정이며, LH 청약센터에서 원하는 지역(시·군·구) 또는 단지에 입주신청을 하면 된다. 입주 대상자는 내년 1월부터 순차 입주하며, 구체적인 위치와 평형, 임대료 등은 LH 청약센터에 게시된 입주자 모집 공고문 또는 LH 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