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유병언 차남 유혁기씨, 미국 뉴욕서 체포(속보)

  • 등록 2020-07-24 오전 8:16:01

    수정 2020-07-24 오전 8:16:01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사망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차남인 유혁기(48)씨가 미국 뉴욕에서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현지시간) 미 일간지인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니콜 나바스 옥스만 미 법무부 대변인과의 이메일 인터뷰를 인용, 세월호 운영 선박회사에 대한 횡령 혐의를 받는 유혁기씨를 전날 뉴욕 웨스트체스터 카운티의 자택에서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유씨는 고(故) 유병언 회장의 2남2녀 자녀 중 한국 검찰이 유일하게 신병을 확보하지 못했던 인물로 한국이 미국에 제출한 범죄인 송환 요청에 따라 붙잡힌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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