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임단협 연내타결 무산

  • 등록 2018-12-29 오전 11:29:56

    수정 2018-12-29 오전 11:29:56

지난달 7일 한영석(오른쪽) 현대중공업 사장이 취임 첫날 노조사무실을 찾아 박근태 노조 지부장과 만나는 등 소통 행보에 나서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현대중공업(009540)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연내 타결에 결국 실패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지난 27일 노사간 합의에 따라 올해 임단협 장점합의안 도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지난 4월 현대중공업에서 분할된 현대일렉트릭과 현대건설기계, 현대로보틱스가 잠정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해 연내 총회 개최 및 조합원 투표가 어려울 전망이다. 현재 현대중공업은 4사 1노조 체계를 유지하고 있어 분할 4사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 투표를 일괄 진행하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잠정합의안 도출 이후 노조 측에서 잠정합의안 일부 문구에 대해 조정 요청도 이뤄진 상황이다. 노조측은 “잠정합의안 간사회의로 2번항의 문제로 인해 총회 추진을 중단하고 재협상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간사회의록 2번항에는 ‘회사와 노동조합은 조속한 시일 내 종업원의 고용 안정과 희사 경영정상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며, 노동조합은 사업분할, 지주사 전환(통합R&D센터 건립 포함), 오일뱅크 사업 운영 등에 대한 문제 제기를 하지 않는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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