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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에 따르면 이번에 수술을 지원한 어린이는 조남현(가명, 3세)군이다. 조군은 25주만에 미숙아로 태어나 시각과 청각 기능 등이 정상적으로 발달되지 않아 제대로 보고 듣지 못하는 장애를 안고 있었다.
조군은 얼마 전까지 망막증 수술 등 필요한 큰 수술은 마쳤지만 가정 형편이 여의치 않아 인공 달팽이관 수술을 받지 못하는 처지에 놓였었다.?
BGF 임직원들은 수술을 마친 조군을 찾아 조군의 수술 경과를 확인하고 축하 선물과 함께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BGF는 지난 2010년부터 BGF 사랑의 소리 기금을 마련해 사랑의달팽이와 함께 어려운 여건에 놓인 청각장애 어린이들의 인공 달팽이관 수술을 지원하고 있다.
민승배 BGF 커뮤니케이션실장은 “매년 약 1600명의 신생아가 난청을 가지고 태어나며 그 중 어려운 형편으로 제 때 수술을 받지 못해 청각을 잃을 위기에 놓인 어린이들이 많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진정성 있는 나눔을 통해 많은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활동을 적극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