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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정관계에 따르면 홍 후보자는 최근 본인과 아내, 딸을 합친 재산을 인사 청문 자료에 포함시켜 국회에 제출했다. 이번 자료에 따르면 국회의원이었던 지난해 재산 신고(53억7597만원) 때보다 2억원 정도 늘어난 55억7685만원이었다. 19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던 2012년(21억7355만원)과 비교하면 5년간 34억원이 늘어났다.
중학생인 홍 후보자 딸(13)은 상가 건물 지분을 포함해 6억5347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서울 충무로 상가와 예금 1900만원을 보유한 것. 채무는 2억7000만원이었다. 홍 후보자 딸은 지난 2015년 서울 중구 충무로5가에 있는 4층짜리 상가 건물 지분 일부를 증여받았다. 홍 후보자는 “장모님 건강 악화로 재산을 정리해야 했고, 증여세를 정상적으로 납부한 뒤 딸이 증여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