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민-양기대 시장 지역경제 활성화 '맞손'

  • 등록 2017-09-14 오전 8:10:26

    수정 2017-09-14 오전 8:10:26

[용인=이데일리 김아라 기자]정찬민 용인시장과 양기대 광명시장이 양 도시의 문화·관광·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용인시는 13일 오후 시청 프로젝트 전략분석실에서 정찬민 시장과 양기대 시장이 ‘용인시-광명시 문화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정찬민 시장과 양기대 시장은 언론인출신이다.

이날 협약은 두 시장이 도시간 폭넓은 교류를 통해 문화·관광·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뜻을 모으고 이뤄졌다.

사진=용인시
용인시의 경우 에버랜드와 한국민속촌, 광명시는 광명동굴 등 각각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두 단체장 취임 후 괄목할만한 지역경제 성장을 이뤄나가고 있는 점에서 이번 협약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협약식에서 정찬민 용인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여러 관광자원을 공유하고 서로 협력해 양 도시의 지역 특산물 홍보와 판매가 많이 이루어지도록 힘쓰자”며 “지역경제활성화 등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기대 광명시장도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문화관광도시인 용인시와 교류하게 돼 기쁘다”며 “도농이 상생하는 관광모델을 함께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협약에 따라 양 도시는 문화·관광사업 기술과 경험 공유,공동의 관광객 유치 및 관광상품 개발·마케팅 협력,광명동굴을 통한 용인특산품 판매·홍보,미래관광사업과 관광콘텐츠 선도를 위한 상생파트너십 구축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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