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띠 졸라매는 쏠라시티…사장 월급도 깎는다

  • 등록 2016-08-18 오전 8:09:59

    수정 2016-08-18 오전 8:09:59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미국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가 인수하려는 회사인 태양광업체 쏠라시티가 감원을 포함한 구조조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포춘지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체적인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노동자의 감원과 최고경영자(CEO)의 연봉 삭감안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진다.

회사는 애초 생각보다 태양광 패널 수요가 감소하면서 비용절감 압박을 받아왔다.

쏠라시티는 이달 초 올해 약 900~1000개 정도의 패널을 설치할 것으로 예측했다. 앞서 최대 1100개 패널을 설치하리라던 예상을 밑도는 수치다.

쏠라시티는 지난 6월말까지 1년간 약 2억6500만달러를 운영비로 썼다. 1년전 1억7500만달러에서 약 1억달러 가량이 증가했다.

JP모간은 캘리포니아 지역을 포함해 태양광 패널 수요가 줄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렇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태양광 사업이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출처:포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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