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자산관리, 골프빌리지 분양·운영수익 본격 반영-하나

  • 등록 2016-06-14 오전 8:07:20

    수정 2016-06-14 오전 8:07:20

C&S자산관리 매출액 및 영업이익 전망.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4일 C&S자산관리(032040)에 대해 동부산관광단지 골프빌리지 분양은 순조롭게 진행 중으로 중국인들의 관심이 높아 수혜가 예상되며 호텔과 메디컬센터도 순차 진행될 예정이어서 향후 성장동력이 확보됐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9400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자회사 동부산골프앤리조트PFV를 통해 동부산관광단지 내 4구역의 골프장 운영과 리조트 개발을 진행 중”이라며 “골프빌리지는 올해 1분기 첫 분양수익 25억원이 인식됐고 분양이 진행됨에 따라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골프장의 경우 2014년 완공 후 운영 중이며 1분기 기준 약 17억원의 매출액이 발생했다.

골프빌리지는 총 72채 건설 승인 후 준공 단계다. 1분기 기준 5채 분양이 완료됐다. 동부산 관광단지 내 우수한 입지요건을 감안하면 상반기 내 분양 승인 물량 16채 분양은 문제없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중국인의 동부산지역 리조트에 대한 관심도도 높은 상황이다.

올해 매출액은 2471억원, 영업이익 151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6.5%, 7823.5%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 연구원은 “골프빌리지 분양수익 반영과 운영수익 반영이 본격 시작되는 내년 실적 감안 시 현 주가는 저평가 구간으로 적극 매수 전략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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