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박연주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유가하락으로 인해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날 LG화학은 4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보다 4.8% 줄어든 5조3723억원을,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6.8% 감소한 231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정기보수 영향과 유가 하락에 따른 부정적인 래깅효과로 화학영역에서 실적이 둔화됐다”고 지적했다. 또 배터리부문에서도 성과급 등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다.
그는 “현 주가에는 배터리 부문 우려가 상당 부문 반영돼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그는 “2015년 화학업종 전반적으로 유가 상승에 대한 긍정적 효과로 우상향의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현 주가에 대해 긍정적인 접근을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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