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적 가격대 제품이 주력”
CJ제일제당은 올해 추석 명절에 180종의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특히 CJ제일제당은 2만~5만원대의 중저가 상품을 대폭 강화했다. CJ제일제당 선물세트 마케팅 담당 장승훈 팀장은 “합리적인 가격대에 실용적인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중저가와 복합형 선물세트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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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팸으로만 구성된 ‘스팸8호’(3만4800원)가 올해 추석 선물세트 매출을 이끌 것으로 예상했고, 스팸과 연어캔을 함께 구성한 ‘스팸연어2호’(4만6800원)도 반응이 좋을 것이라고 CJ제일제당은 기대했다.
전통적인 명절 선물인 ‘식용유 세트’는 카놀라유와 포도씨유, 올리브유 등 프리미엄유를 중심으로 세트를 구성했다. ‘건강을 생각한 요리유’와 ‘건강을 생각한 요리 올리고당’을 고급유와 새롭게 구성해 건강에 포인트를 맞췄다.
“8천원짜리 고급유 세트..스테디셀러 참치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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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는 참치캔, 김, 연어캔 홍삼,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건강’ 식품들로 구성된 추석 선물세트 200여종을 내놓았다.
동원F&B의 주력 제품은 역시 참치다. ‘동원튜나리챔 100호’는 최고의 인기 세트다. 참치캔, 리챔, 카놀라유 등 다양한 제품이 혼합된 ‘동원혼합 5-R호’와 연어캔이 들어간 ‘동원혼합 89호’ 등도 주요 제품이다.
“인삼·홍삼세트, 올해 더 주목받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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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상공사는 내달 14일까지 정관장 추석 프로모션을 전국 정관장 매장에서 시행한다. 10만원 이상 정관장 홍삼을 구매하면 5%, 30만원 이상은 10%, 50만 원 이상은 15%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정관장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하면 20만원당 1만원의 금액 할인 혜택을 준다. 국민·삼성·롯데카드로 결제해도 20만원당 1만원의 청구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상웰라이프는 도라지나 과일 등을 혼합한 홍삼 혼합음료로 승부한다. ‘홍삼을 품은 생도라지’, ‘홍삼을 품은 복분자와석류’, ‘홍삼을 품은 헛개추출액’ 등이다. 대상웰라이프 나경호 본부장은 “과일과 같은 다른 원료를 혼합하면서 다른 부가적인 기능은 물론 맛까지 보완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선호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동원 천지인도 ‘홍삼이 들어가 건강한 블루베리’를 내놨다. 홍삼에 블루베리, 포도, 배 농축액을 넣어 만들었다. 저온 추출 공법으로 48시간 동안 다려 홍삼의 유효성분을 최적화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CJ제일제당의 ‘한뿌리’ 선물세트는 인삼, 홍삼 등을 복합으로 구성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설 주목을 받았던 흑삼추출액 100% 제품인 ‘한뿌리 흑삼진액’도 더 확대 판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