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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의 뒤에 가려졌던 2인자의 삶을 조명한 창작뮤지컬 ‘살리에르’가 31일까지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초연된다.
클래식음악에 조예가 깊은 피아니스트 이진욱이 음악감독을 맡았다. 살리에르와 모차르트의 음악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새로운 스타일로 편곡한 색다른 음악도 선사한다. 연출은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빈센트 반 고흐’ 등을 작업한 김규종이 맡았다. 살리에르 역에 배우 최수형·정상윤, 제라스 역에 김찬호·조형균, 모차르트 역에 박유덕·문성일 등이 출연한다. 02-588-7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