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SK하이닉스(000660)가 미국 반도체 지수 오름세에 2% 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9시 12분 현재
SK하이닉스(000660)는 전거래일보다 1050원(2.76%)오른 3만9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계 창구 맥쿼리에서 11만6000여건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날보다 1.8% 뛰었다. 이에 반도체 제조업체 마이크론과 샌디스크가 각각 6%, 9% 강세를 보이며 장을 마감한 바 있다.
또 이날 황민성 삼성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000660)의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9020억원에서 9860억원으로 올려잡았다.
황 연구원은 “낸드플래시 가격은 전 분기보다 10% 하락한 가운데 적자가 예상되지만 반도체 D램 사업부문의 경우 높은 가격대비 원가가 낮은 범용 제품으로 전환되면서 이익 확대 폭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2분기 이후에도 공급 불안감에 따른 범용 D램의 가격인상 시도, 중국시장 수급에 따른 낸드플래시 생산 정상화 기대가 더해지면서 수익 상승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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