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흘만에 반등..‘우크라이나 사태 진정 기대’

  • 등록 2014-03-05 오전 9:18:28

    수정 2014-03-05 오전 9:19:03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코스피가 우크라이나 사태 진정 기대감을 발판으로 사흘 만에 반등하고 있다.

5일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2.68포인트(1.16%) 오른 1976.79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인접지역 훈련을 끝냈다는 보도 등이 전해지며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불안감이 완화된 덕분이다.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모스크바 외곽 관저에서 이번 사태 이후 첫 기자회견을 열고 크림반도를 러시아 일부로 병합할 생각이 없으며, 파병 계획도 없다는 뜻을 밝혔다.

수급에선 외국인의 매수세가 상승세를 주도하는 모습이다. 사흘 만에 사자세로 돌아선 외국인은 33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83억원, 3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62억원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모든 업종이 상승하는 가운데 기계가 2% 가까운 상승률로 두드러진 모습이며, 증권과 철강 및 금속, 전기전자, 제조업, 운수장비 등도 가파른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1.6% 상승하며 133만원선에 진입했고, 최근 부진했던 POSCO(005490)도 6거래일 만에 반등하고 있다. 현대차(005380)현대모비스(012330) SK하이닉스(000660) NAVER(035420) 삼성전자우(005935) 기아차(000270) 신한지주(055550) LG화학(051910) 등도 1% 내외의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48포인트(0.84%) 오른 536.01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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