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미국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지난 25일(현지시간)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를 통해 햄스터가 등장하는 새 텔레비전 광고 캠페인을 선보였다.
새 광고는 쏘울을 상징하는 햄스터가 꾸준한 운동을 통해 몸만들기에 나섰고 시상식 레드 카펫에서 슬림한 모습으로 등장한다는 내용이다. 인기 여가수 레이디 가가의 신곡 ‘어플로즈(applause)’가 배경음악으로 쓰였다.
기아차는 이번 광고를 통해 쏘울을 귀여웠던 기존 이미지에서 세련된 느낌으로 변화를 준다는 계획이다. 기아차 미국법인의 광고대행사인 다윗&골리앗의 콜린 제프리 총괄 감독이 직접 제작했다. 제프리 감독은 “더 세련되고 섹시하게 변한 새 쏘울을 소개하려 했다”고 말했다.
새 광고가 텔레비젼과 인터넷을 통해 소개된 이후 현지 반응도 나오고 있다.
한편 기아차 신형 쏘울은 올 3월 미국 뉴욕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으며 올 연말부터 전 세계에 출시된다. 국내에는 10월께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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