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대표는 장외투쟁 닷새째인 이날 오전 서울광장에서 주재한 현장 의원총회에서 “제1야당 대표의 (영수)회담 제안에도 대통령의 침묵이 계속되고 있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토·일 쉬는 날이어서 대답이 없다고 한다면 월요일인 오늘은 답을 주셔야 한다”며 이처럼 밝혔다.
김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의 결단이 없다면 민주당은 광장에서든 국회에서든 저항으로 역사의 퇴행을 막아낼 것”이라며 “오늘 노웅래 비서실장이 (허태열)대통령 비서실장을 찾아 공식제안을 전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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