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모바일 마케팅기업 벨티가 자사 모바일 네트워크에서 수집한 지난 1~2월 광고 인식률 조사 결과 상위 10개 모바일 기기 가운데 8개 제품은 애플 기기로 나타났다.
광고 인식률 조사에서 애플 아이폰4는 14.5%로 1위를 기록했으며 뒤를 이어 아이폰4S(13.7%)와 아이패드2(9.4%) 순으로 나타났다. 상위 10개 모바일기기 가운데 안드로이드 진영 제품은 달랑 갤럭시S2(2.8%)와 갤럭시S3(1.8%) 두개뿐이며 순위도 각각 7, 10위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테크크런치는 “삼성전자 갤럭시 등 안드로이드 기기의 물결이 거세게 일고 있으나 모바일 광고 영역에선 여전히 애플 iOS와 아이폰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