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보합권 출발..뉴욕발호재-기관매도 `팽팽`

  • 등록 2010-04-09 오전 9:12:33

    수정 2010-04-09 오전 10:00:11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코스피 지수가 보합권에서 출발해 173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고용지표 부진과 그리스 재정위기에도 불구, 소매유통업체들의 매출 증가 소식을 호재로 반영하며 반등한 뉴욕증시와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고, 규모가 크진 않지만 개인들도 사자행진에 동참하고 있는 것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9일 9시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2.48포인트(0.12%) 상승한 1733.78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49억원, 222억원 사자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기관은 220억원 가량 팔자우위다.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서는 346억원 가량의 매물이 나오고 있다.

소형주가 중대형주보다 좋은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금융업과 기계업종은 오름세를 기록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현대차(005380), 한국전력(015760), 신한지주(055550) 등이 오름세다. 반면 LG화학(051910), SK텔레콤(017670) 등은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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