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T, 서울역 신사옥서 `통합 시대` 연다

오는 6월 서울역 `L타워`로 2000여 임직원 이전
  • 등록 2010-03-23 오전 9:11:41

    수정 2010-03-23 오전 9:11:41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통합LG텔레콤은 서울 남대문로 5가 남산 인근에 있는 신사옥 `L타워(가칭)`로 본사 이전을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L타워는 지상 28층, 지하 6층, 연면적 1만2583평 규모로 현재 강남, 상암, 용산 사옥에서 근무하고 있는 PM(퍼스널 모바일), HS(홈 솔루션), BS(비즈니스 솔루션)사업본부와 전략조정, 경영관리, 경영지원, 인재경영, CR전략 등 스텝부서 임직원 2000여 명이 오는 6월 이동해 전 층을 모두 사용할 예정이다

LG텔레콤(032640)이 L타워에 입주하게 되면 지금까지 강남과 상암, 용산 등 3개 사옥에 분산돼 근무 중이던 임직원이 같은 건물로 결집하게 된다.
 
LG텔레콤은 이를 통해 사업본부와 스텝조직 간 시너지를 높일 수 있고 임직원 간 커뮤니케이션도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통합LG텔레콤은 임직원 사기진작을 위해 휘트니스센터, 사원식당, 편의점, 카페, 의무실 등 직원 편의시설을 충분히 확보하고 사무공간과 회의실 배치, 인테리어 콘셉트를 결정하는 과정에 사내 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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